2025.5.4.(주) 어린이주일/ 신학교주일

나일강에서 건져낸 아이 모세

홍해에서 민족을 건져낸 모세

(출애굽기 2:9-10절, 3:1-12절, 에베소서 6:3절)

어린이 주일인데, 어린이 모세의 이야기를 먼저 하고, 그 다음에는 어른 모세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먼저, 어린이 모세의 출생 배경(출 1장)을 살펴보면, 애굽의 파라오 왕 ‘투트 모세 1세’ 가 남자가 태어나면 악어가 득실거리는 나일강에 던지라고 명령하던 때(출 1:22절)에 레위 지파의 집안(아므람-요게벳)에서 모세가 태어났습니다. 그러니까 모세는 나일강에 던져져서 죽음을 맞아야만 하는 비운의 시대에 태어난 것입니다. 그러면 “모세가 나일강 속에 있는 악어(鰐魚, Crocodile)에게 물어 뜯겨 죽었습니까?” 어떻게 됐을까요?

출 2:9-10절을 보면, 하나님의 개입으로 모세는 나일강물에서 건져낸 아이가 되었고, 이집트의 공주(=핫셉슈트)의 아들로 입양된 것을 성경이 보여주지 않습니까? 그래서 결국 어머니 요게벳의 젖을 빨던 모세의 영혼 속에 민족혼이 흘러들어갔고, 나일강에서 건짐 받은 신앙체험이 모세의 심장에 새겨져 있었기 때문에 고통과 비운이 서려 있는 역사의 강물에서 히브리 민족을 건져내는 지도자의 길을 걷게 되었다는 것을 출애굽기가 보여줍니다.

그런 측면에서 출 3장 본문(1-12절)은 망명자로 살아가던 모세가 실패와 낙망과 절망의 물속에서 건져내셔서 민족의 지도자로 소명을 받는 말씀입니다. 여호와 신앙의 입장에서 본다면, 41세부터 80세까지 망명자의 신분으로 세상 바다 속에 빠져 허우적거리던 모세를 하나님께서 호렙산에서 건져내시게 되었고, 그래서 모세는 홍해에서 하나님의 언약 백성을 건져내는 구원의 지팡이 노릇을 하기 시작하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9-10절을 보면, 질문이 생깁니다. “왜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도 아니고,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을 애굽(홍해)에서 건져내려고 하셨을까?” 하는 것인데, 모세는 어린 시절에 하나님께서 나일강에서 건져낸 아이였기 때문이고, 그렇게 하나님의 구원을 체험한 아이였기 때문에 홍해 앞바다에서 동족 히브리인들을 건져내는 구원의 지팡이로 부름을 받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죄와 악이 범람하는 나일강과 홍해에서 인생을 건져주시는 예수를 체험하는 자녀로 살아가도록 주의 교훈과 훈계로 잘 양육하여서(엡 6:3절) 사람 사람을 죄와 죽음으로부터 건져내는 21세기 모세들이 많아지는 은혜가 산돌교회에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나눔질문) 하나님께서 모세를 건져내셨듯이, 나를 건져내셨던 일을 이야기해봅시다.

원이너프 구절)

구약본문: 출애굽기 2:10절

신약본문: 에베소서 6:3절

@ 주일찬송: 43장, 458장

@ 수요기도회: 영전 전사(靈戰 戰士)의 노래(삼하 22:1-51절)

@ 주일오후: 부교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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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은 어린이주일입니다.

2. 어버이주일: 다음 주일 1,2,3 예배

- 선물과 축하 순서가...

3. 항존직 피택자 모임: 3부 예배 후, 대예배실

4. 원이너프 광고

5. 효도 잔치

6. 효도 관광